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넵튠 스피어 작전 (문단 편집) === 빈 라덴의 위치 추적 === 그 사이 미국은 2009년에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퇴임하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로 정권이 바뀌었지만 테러리스트에 대해 치를 떠는 것은 민주당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그를 찾기 위한 노력은 새 정부 하에서도 계속되었다. '''"빈 라덴은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잡겠다!"'''는 일념하의 오랜 첩보 활동 끝에 [[CIA]]에서는 마침내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 은신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빈 라덴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내기 위해 미국은 파키스탄에서 [[소아마비]] 백신 무료접종 캠페인을 진행했다.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소아마비 백신은 진짜 무료로 접종해 주었지만]] 여기서 백신을 통해 몰래 채취한 혈액의 DNA로 개인정보를 추적해 마침내 빈 라덴의 자녀들의 DNA를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빈 라덴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탈레반은 소아마비 백신 접종팀을 미국의 [[스파이]]로 간주해 사살할 정도로 강경한 [[백신 반대 운동]]을 벌였다. 때문에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는 전세계에서 거의 박멸된 소아마비가 아직도 빈번하게 발병하고 있다.] 오사마 빈 라덴이 숨어 있던 곳은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동쪽으로 56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는 [[카이베르파크툰크와]] 주 아보타바드의 '''호화 주택가''' 속 [[안전가옥]]이었다.[* 고가의 주변 가옥들 중에서도 특히 가치가 100만 달러 정도로 추정되는 그의 최고급 저택은 주변 가옥들보다 8배 정도 컸으며 4~5미터 높이의 방벽과 보안문 2개, 그리고 자체적인 쓰레기 소각장까지 있었다고 한다.[[https://www.yna.co.kr/view/AKR20110502182900009|#]], [[http://i2.media.daumcdn.net/photo-media/201105/03/newsis/20110503082819199.jpg|오사마 빈 라덴의 침실]]] 파키스탄이서 상류층이 주로 사는 지역이었고 인근 경찰서와 불과 250m 거리인 데다 가까운 곳에 파키스탄 육군사관학교를 비롯한 [[파키스탄군]] 군사 시설들도 자리잡고 있었다. 공권력이 잘 미치지 않는 아프가니스탄의 산골이나 동굴 같은 곳에 은둔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과는 한참 동떨어진 곳이었다. 물론 오사마 빈 라덴도 초기에는 동굴의 입구 앞에서 '대미국 성전'을 촉구하는 방송을 일부러 흘려보내는 식으로 미국 첩보기관을 농락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여기에 상당히 오랜 기간이 지난 녹화본까지 섞어서 내보내 첩보기관으로 하여금 자신이 이미 죽은 건 아닌지 의심토록 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그러나 그도 미국 첩보기관이 집요하게 자신을 찾아다니고 있음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고 측근들이 미국의 공격으로 하나둘씩 죽어가고 있다는 보고도 받았을 것이니 언제까지 도망만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때문에 그에게 있어서는 자신이 숨어있다는 의심을 전혀 받지 않을 만한 장소가 필요했고 그래서 아보타바드의 은신처가 최적이었을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미국은 처음에는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고 [[폭격]]으로 사살하려고 했지만 빈 라덴이 은거한 아보타바드의 안전가옥이 파키스탄의 수도에서 불과 56km 떨어진 곳이라서 수도 방공권에 포함되는 데다가 근처에 파키스탄 육군사관학교가 위치해 있어서 군관 장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었다고 하니 미국이 대놓고 '''"파키스탄과 전쟁을 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지 않고서야 이곳에 함부로 폭격을 퍼부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2011년 3월에는 [[스텔스]] [[B-2]] 폭격기 2대를 동원해서 2,000파운드 폭탄 수십 발을 투하한다는 계획까지 나왔지만 역시 주변에 은퇴한 파키스탄군 장성이나 정치인, 기업가 등 엘리트들이 사는 호화주택이 많이 있어 [[민간인]] 피해가 우려되었고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을 확인할 증거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반려되었다. 당시 미국은 빈 라덴이 하도 줄행랑을 잘 친 탓에 '''그의 시신을 확실하게 확보하기를 원했으며''' 남의 나라 땅에서 군사 행동을 벌였다고 항의할 게 뻔한 파키스탄의 입을 닥치게 하려면 결국 '''빈 라덴의 시체 말고는 답이 없었다.'''] 사실 무인기의 월경 작전은 종전부터 파키스탄 정부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있었으나 사전에 허가받지 않은 수도 방공권 내의 접근은 제 아무리 미국이라도 무리였으며 사전통지 또는 허가를 받는다는 선택지도 고려하기 어려웠다. [[ISI]] 내부에 탈레반 세력이 침투해 있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었기 때문이다. 설령 무인기가 파키스탄군 방공망에 격추되지 않고 공습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무인기의 제한적인 폭장량으로는 [[안전가옥]]에 대한 확실한 파괴를 장담하기 어려웠고 정치적 목적을 위해선 반드시 시신을 회수하고 신원을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따라서 파키스탄 군 수뇌부 사이에 숨는다는 빈 라덴의 판단이 틀리지는 않은 셈이다.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폭격으로 끝장낸다는 작전은 실행이 어려웠다. 결국 남은 방법은 '''[[블랙 옵스|현장에 비밀 병력을 투입하여 사살하는 방법]]뿐이었다'''. 소식을 전해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결단을 내려 미군의 티어 1 최정예 특수부대인 [[DEVGRU]]를 아보타바드에 침투시켜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DEVGRU가 투입된 이유는 당시 [[JSOC]] 특전사령관이 [[해군]]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이 작전의 명칭이 바로 '''넵튠 스피어 작전'''('''Operation Neptune Spear''')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